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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관련/외국에서 돌아다니기

상해 신천지 핫플 카페 / 폴룩스 (Polux by Paul Pai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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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ux by Paul Pairet
✔️위치: Shanghai, Huangpu, Taicang Rd, 181弄5号
(新天地太仓路181弄5号, 近黄陂南路)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가격대: 인당 3-5만 원
✨️ 중국 여행 초심자 기준 난이도 : 하
외국인(중국인 x) 직원이 있을 정도로 영어로 주문받는 식당
메뉴판도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오픈 시간에 가면 웨이팅 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음





벌써 두 번이나 방문한 폴룩스

처음 갔을 때는 뒷 일정이 있어서 느긋하게 즐기다 오지 못한 게 아쉬워서 다시 재방문을 했다.

그만큼 커피도 음식도 맛있고 내부 분위기도 괜찮은 카페다.





날씨 좋은 날 신천지 경치는 더욱 예쁘다.

상해 여행의 매력이 바로 이런 유럽과 중국이 섞인 모습들인 것 같다. 물론 나는 중국에서는 이런 고상한 곳 보다 왁자지껄하고 영어 한마디도 안 통하는 그런 곳을 더 선호하지만 말이다. ㅎㅎ







폴룩스 찾기는 어렵지 않다.
구글지도나 고덕지도에도 나오고, 신천지 초입에 들어오면 금방 보이기 때문이다.

야외 테라스 분위기가 매우 좋아 보이지만 밖에서 먹는 것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길에서 흡연하는 것이 매우 흔하기 때문이다.







내부도 넓고 분위기가 좋다.
문 앞에서 직원 안내를 받고 들어서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곧 서버가 주문을 받으러 온다.







메뉴판부터 귀엽게 생긴 신천지 카페 폴룩스.
저 냅킨도 마음에 든다.





따뜻하기 구워져 나오는 식전 빵과 버터가 정말 맛있다.

버터가 새콤한 산미가 도는데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보면 간혹 나오는 신버터인가 싶다.

평소에 우리가 먹는 고소한 버터와는 맛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나는 매우 호.






어니언수프

정직한 어니언 수프맛.
살짝 쌀쌀한 날에 먹으면 든든하다.

안에 빵이 촉촉하게 적셔져서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고 남은 식전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스테이크는 미듐레어로 요청했더니 딱 맞게 구워주셨다.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
감자튀김 말고 같이 나오는 채소가 없는 게 다소 아쉬웠다.






크로크무슈도 맛있는데 먹느라 사진을 깜빡한 모양이다.

여기는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으니까 커피도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커피 세 잔에 메뉴 세 개 시키고 약 11만 원 나왔다는 이야기.
상해 신천지는 원래 가격대가 비싸긴 하다.

그래도 여행 온 김에 기분 내러 들르기 좋은 식당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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